부산 오륙도 앞바다에서 예인선이 전복·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습니다. 사고 선박은 부산항을 출항해 조종 불능 상태가 된 대형 컨테이너선을 예인하던 중 균형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산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2일 오후 1시 29분께 부산 오륙도 남동쪽 약 9㎞ 해상에서 286t급 예인선이 뒤집힌 뒤 약 2시간 만에 수심 87m 해역으로 완전히 가라앉았습니다. 사고 당시 배에는 한국인 6명과 인도네시아인 2명 등 8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1명은 화물선에 의해 구조됐고 1명은 의식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나머지 6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해경은 야간까지 수색을 이어가며 사고 해역의 파도와 조류를 고려해 구조 작업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전복 직전 예인선이 통제력을 잃은 경위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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