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비례대표 의원직 사퇴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여당 안에서도 공개적으로 비판이 나왔습니다. 당 지도부는 청문회 이후 판단하겠다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중진 의원들까지 가세하면서 인사 부담이 커지는 모습입니다.
용 후보자는 의원직 사퇴 여부를 묻는 질문에 “청문회를 잘 준비하겠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이에 대해 송영길 의원은 공정성 논란을 거론하며 “벼락출세에 삼중 특혜”라고 비판했고, 같은 당 이연희 의원도 장관직과 의원직을 함께 유지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여권 내부에서는 용 후보자의 지명이 기본소득당의 유일한 의원을 입각시키는 정치적 의미가 있다는 평가와 함께, 2030 세대가 느낄 불공정성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용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어떤 해명을 내놓느냐에 따라 논란의 향방이 갈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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