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즈 서울 행사에 나란히 참석할 예정입니다. 두 사람은 계열분리 이후에도 문화예술 행사를 매개로 다시 한자리에 서게 됐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두 회장은 이날 오후 별마당도서관에서 열리는 갈라 디너에 참석하며, 신세계그룹은 올해 국내 유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프리즈 서울의 헤드라인 파트너를 맡았습니다. 정유경 회장은 그동안 신세계의 아트 경영을 이끌며 백화점의 고급화 전략을 강화해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동행은 3년 만에 다시 이뤄지는 것으로, 재계 안팎에서는 두 남매가 각자 경영 체제를 굳혀가는 가운데서도 신세계의 문화 마케팅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프리즈 서울 참여를 2030년까지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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