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선유동계곡에서 산행을 마친 60대 남성이 계곡에 발을 담그다 물살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신고가 접수됐으며,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수색에 나선 끝에 사고 지점에서 하류로 약 300m 떨어진 곳에서 남성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행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문경 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려 계곡 물이 불어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경 선유동계곡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물놀이객이 몰리는 대표 피서지 가운데 한 곳으로 꼽히지만, 최근 내린 비로 수위와 유속이 급격히 달라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당국은 계곡 주변에서는 잠시도 방심하지 말고, 출입이 제한된 구역이나 급류 구간 접근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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