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8·17 전당대회 기간 불거진 여론조사 조작 의혹과 관련해 유튜브 채널 시사타파 운영자 이종원 씨에 대한 긴급 감찰을 지시했습니다. 이 씨가 민주당 당원인 사실이 확인되자, 당 윤리감찰단에 긴급 징계를 포함한 조치 필요성을 신속히 보고하라고 특별 지시를 내린 것입니다.
이번 조치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국민여론조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행위가 있었다는 의혹이 확산된 뒤 나왔습니다. 시사타파TV는 방송에서 시청자들에게 지역이나 연령을 실제와 다르게 응답하도록 유도했다는 의심을 받아 왔고, 당 안팎에서는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와 정당법 위반 가능성까지 거론돼 왔습니다.
김 대표는 앞서 관련 행위에 대한 법적 검토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이번에는 외부 대응과 별개로 당 내부의 감찰·징계 절차를 즉각 가동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민주당은 감찰 결과를 토대로 징계 여부와 수위까지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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